청주시는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29일 다중이용시설인 성안길에 있는 롯데시네마와 CGV영화관을 대상으로 여성시민참여단과 상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청주시는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29일 다중이용시설인 성안길에 있는 롯데시네마와 CGV영화관을 대상으로 여성시민참여단과 상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29일 다중이용시설인 성안길에 있는 롯데시네마와 CGV영화관을 대상으로 여성시민참여단과 상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10월 이후 두번째로 불법촬영카메라가 단추·안경·라이터·USB 등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위장해 육안으로 적발이 어려워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전파 및 렌즈탐지기)로 화장실 내 창문, 환풍구, 나사구멍 등 의심구역에 대해 정밀 탐색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월1회 지속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미호 청주시 여성청소년과장은 "불법 촬영카메라 탐지장비 민간시설 무상대여 추진 등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대책을 적극 확대해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안전한 화장실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 10대를 추가로 구입해 현재 읍·면·동을 포함한 40개 부서에 탐지장비 50대를 배부한 것 외에 여성청소년과에 18대를 마련해 개인소유 공중화장실 297개소(개방형50, 주유소247)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무상대여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