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 엘리시안 CC서 납회식
새 회장에 우영섭 백병원 이사장 선출

재경 충북인들의 모임인 충골모(충북을 사랑하는 골프모임)가 지난 27일 납회식을 갖고 2019년에는 충북 발전을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재경 충북인들의 모임인 충골모(충북을 사랑하는 골프모임)가 지난 27일 납회식을 갖고 2019년에는 충북 발전을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재경 충북인들의 골프 모임인 충북을 사랑하는 골프모임(충골모 회장 최의홍·사무총장 박현규)가 지난 27일 강촌 엘리시안 CC에서 납회식을 갖고 2019년엔 충북 발전을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모임을 이끌 새 회장에는 우영섭 백병원 이사장을 선출하는 등 모임 구성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충북출신 기업인, 정치인, 문화·예술인, 학자, 법조인, 언론인 등이 총 망라돼 있는 충골모는 1년6개월여 모임을 이어오면서 고향 발전을 위한 조언은 물론 재경 충북 기업인들의 고향투자 독려,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최의홍 회장은 이날 납회식 인사말에서 "2018년 한해 충골모 회원 모두 고향 사랑이 대단했고, 고향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면서 "내년에도 모임 활동을 더욱 강화해 강호축의 중심인 충북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작지만 모두 함께 힘을 보태자"고 역설했다.

최 회장은 또 "우리 고향 충북의 현안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KTX 오송분기역 사수, 충북선 고속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등에도 관심을 갖고 회원 모두 적극적인 (각자의 분야에서) 홍보에 나서달라"며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충북을 위해 충골모는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납회식과 관련, 박현규 사무총장(태왕산업개발 대표)은 "이날 납회식에서는 회원 모두 고향 발전을 위한 활동 강화를 주문했다"며 "내년에는 실질적인 고향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했다.

납회식에는 최진선 K프로덕션 회장, 박정흠 원아건설 회장, 최익주 충청레미콘 회장, 장기봉 마스터그룹 회장, 최현도 아주공업사 대표, 전대만 한케이그룹 회장, 이동준 배우겸 가수, 최영철 가수, 유관석 변호사, 김인한 충주고 총동문회장, 김장수 양바위 대표, 최창호 심리학 박사, 김광연 국토일보 편집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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