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 궁금한 청년에게 시장경제 체험 기회 제공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금산간디학교 학생팀이 금산시장 청년몰 내에서 시범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금산간디학교 학생팀이 금산시장 청년몰 내에서 시범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창업의 가능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예비 청년 창업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산군은 금산읍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시범점포 운영 사업에 4팀이 선정, 11월부터 12월초까지 한달간 시범점포를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청년 창업의 꿈과 희망을 컨설팅해주는 이번 사업은 인큐베이팅 교육과 사업계획서 검토를 거쳐 시장경제를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4팀 가운데 처음 시장체험에 나선 팀은 금산간디학교 학생들(하서영·안소연)이 뜻을 모은 '닭강정왔닭'이다.

학생들은 지난달 8일부터 21일까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동안 금산시장 청년몰에서 시범점포를 운영했다.

이어 15일부터 27일까지 '대리금손'과 '오늘의 밀크티'팀이 바통을 이었고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씨크호떡'팀이 시범매대를 운영하게 된다.

시범점포를 운영한 예비 창업자들은 창업 컨설턴트의 전문적인 피드백을 통해 창업 계획에 대한 수정 및 보완과정을 거쳐 실제 창업을 준비하게 된다.

금산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창업을 꿈꾸는 지역 청장년층에게 희망 멘토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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