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좌구산휴양림 시설 개설사업을 실시했다.사진은 신규 조성된 주차장. / 증평군
증평군은 좌구산휴양림 시설 개설사업을 실시했다.사진은 신규 조성된 주차장. / 증평군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은 중부권을 대표하는 휴양시설인 좌구산휴양림 방문객에게 최고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 개선사업이 최근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좌구산휴양림에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숙박시설 정비, 휴양랜드 진입도로 재포장, 명상의 집 주변 인도 선형구조 개량, 병영하우스 신축 등 산림휴양시설 보완사업을 실시했다.

숙박시설 정비사업은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숲속의집 10동, 황토방 5동의 출입구와 테라스 목재데크, 난간, 화장실을 보수하고 베란다 창틀과 섀시를 교체했다.

2016년 개장한 병영체험장에는 최대 4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병영하우스를 신축하고 휴게쉼터를 조성해 내년 1월 시범 운영한다.병영체험장 휴게쉼터에는 카페를 설치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 명상의 집 주변 인도 선형을 개량하고 만성 주차난 해결을 위해 주차공간 50면을 추가 확보했다.

충북도 특별조정기부금 2억원을 확보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일부 유실된 휴양림 진입도로를 보수하고 아스콘으로 재포장했다.

황인수 휴양공원사업소장은 "이번 시설 보완으로 숙박동 이용객 만족도 향상과 차량 안전사고 위험이 줄어드는 등 최고의 숙박시설로 탈바꿈됐다"며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시설의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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