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컴퓨터정보과 학생들이 한국생산성본부 ICT자격센터에서 주최한 '제 12회 전국 I-TOP(IT On Productivity)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을 수상, 6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다고 30일 밝혔다.

I-TOP 경진대회는 전 국민의 정보화능력 향상을 위해 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정보화 경연 대회로 정보기술(ITQ), 그래픽 기술 포토샵(GTQ), 그래픽기술 일러스트(GTQi), 국제컴퓨터활용 능력(ICDL), 정보관리(ERP), 인터넷 윤리(IEQ), 서비스경영(SMAT), 코딩(SWC) 등 총 8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지난 9월에 열려 4천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컴퓨터정보과는 제7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상을 휩쓸었다.

국제컴퓨터활용능력(ICDL)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상홍 학생은 "비록 짧은 시간동안 많은 준비를 못해서 아쉬움이 남지만 앞으로 많은 후배들이 뒤를 이어 좋은 성적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래픽기술 포토샵(GTQ)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아현 학생은 "처음에는 취업을 목적으로 포토샵자격증을 공부했지만 지도 교수님들의 추천과 많은 격려 덕분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컴퓨터정보과 유경택 학과장은 "앞으로 실무능력중심의 교육과 대외호라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격증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과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도전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