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충북경제의 주인공이다"
13개사 수출액 전년동기대비 23% 증가

지난 29~30일 1박2일 일정으로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 열린 '충북 글로벌강소기업 성과점검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지난 29~30일 1박2일 일정으로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 열린 '충북 글로벌강소기업 성과점검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지역 글로벌강소기업 13개사가 한 자리에 모여 올해 성과를 점검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충북도 경제통상국이 주최하고 충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 행사는 지난 29~30일 1박2일 일정으로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 '우리가 충북경제의 주인공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 충북 글강기업의 올해 10월 기준 수출액은 8천만 달러로 전년동기(6천500만 달러) 대비 23.1% 증가했고, 이들의 수출액은 충북 전체 중소기업 수출액(24억6천500만 달러)의 3.2%를 차지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올해 신규 선정된 대창이엔지㈜의 성과 발표, 월드클래스 300 기업인 ㈜에코프로비엠, ㈜천보의 혁신사례 발표, 특강 및 2019년도 글로벌 강소기업 추진 계획 소개 등이 진행됐다. 이날 도내 '글로벌 강소기업' 13개사, '월드클래스 300' 5개사,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강소기업 사업이란, 성장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수출주도형 우수 강소기업을 지원·발굴해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의 후보로 성장하도록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강기업에 선정되면 R&D부문에 2년간 6억원 이내, 해외마케팅부문에 4년간 2억원 이내의 국비, 지역자율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당 연 2천만원 이내의 지방비를 지원받을 자격이 주어진다.

2019년도 신규 지정은 도내 8개사 내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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