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홍보마케팅 행사는 세미나와 수출상담회, 판촉전으로 진행됐다. / 금산군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홍보마케팅 행사는 세미나와 수출상담회, 판촉전으로 진행됐다. / 금산군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이 베트남 하노이 공략에 나섰다. 금산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마케팅을 베트남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문정우 군수를 포함한 공무원 4명, 연구소 1명, 기업인 3명 등 총 8명이 참여한 이번 해외 마케팅에서는 세미나와 수출상담회, 판촉전이 펼쳐졌다.

동남아권 우량 바이어를 포함한 언론, 유통 관계자들이 참석한 세미나에서는 한국인삼이 열을 올린다는 승열작용의 잘못된 인식을 과학적 근거를 통해 바로잡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홍보마케팅 팀은 12월 1일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 부부와 aT센터 아세안 하노이 지사 지역본부장을 면담해 금산인삼 수출 확대에 대한 협력을 약속받았다.

이어 3일에는 박닌성 시장을 방문, 금산군과 상호 방문 및 교류 의사를 확인하고 박닌 내 인삼제조기업 설립 투자를 제안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판매 행사는 지양하고 시장내 소비트렌트 분석 조사로 대체하면서 B2B 수출상담회 위주로 사업내용을 변경해 갈 것"이라며 "해외 마케팅 성과 분석 및 금홍매장 운영 실태조사를 통해 해외 마케팅의 효율성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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