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기자] 충북도는 재난발생시 관련 기관들의 대응능력 향상과 신속대응을 위한 2018년 재난의료 워크숍을 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했다.

도내 보건기관, 응급의료기관, 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은 충북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해 재난대응 관련 강의와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충북대 이재은교수의 '국가위기관리와 재난관리체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석기식팀장의 '국내재난 대비체계'에 대한 강의에 이어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역할에 따른 그룹별 교육·실습이 이뤄졌다.

특히 보건소신속대응반 공중보건의사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중증환자 분류와 처치·이송 이론·실습교육, 의료기관 담당자의 병원내 재난 매뉴얼 작성법 교육, 보건소 재난담당자에 대한 신속대응반 출동사례 및 도상훈련이 실시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및 재난의료 대비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앞으로도 매뉴얼에 의한 반복훈련으로 재난발생시 신속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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