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장관 표창에 국비보조금 5% 추가 혜택

충북도가 올 한해 투자유치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6일 경주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지방투자아카데미'에서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충북도
충북도가 올 한해 투자유치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6일 경주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지방투자아카데미'에서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충북도

[중부매일 최동일기자] 충북도가 전국 시·도 가운데 '2018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뽑혀 장관표창과 함께 내년도 지방투자촉진 국비 보조금 비율 5% 추가라는 혜택을 받는다.

도는 6일 경주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12회 지방투자아카데미'에서 경북, 전북 등과 함께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전국(수도권 제외)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적 투자유치 노력과 지원기업 관리, 투자기업의 만족도 등을 종합평가해 이뤄졌다.

이에따라 도는 지난 9월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받은 지역산업진흥 및 지역활력증진 공로 표창을 포함해 올해 두 번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충북은 유관기관과 협업 등 전방위적 투자활동과 올해 기업애로지원팀과 산단관리팀을 신설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 선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투자유치 노력으로 충북은 지난 민선 6기에 43조 6천57억원 유치에 이어 올 10월 현재 산업단지 지정면적 및 분양면적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수출 증가율 전국 1위, 고용률 증가 전국 2위에 2012년~2016년 5년간 1인당 GRDP 증가율 전국 1위 등 각종 경제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종구 도 투자유치과장은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선정으로 충북이 투자하기 좋은 지자체라는 것이 증명되었고,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산업단지를 민선6기의 2배 규모로 조성해 일등경제 충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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