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과 건설업체 연결하는 다리 역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박차

청주시는 지난 5일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건설업을 이끌어가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와 청주시장 및 시 관련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주시는 지난 5일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건설업을 이끌어가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와 청주시장 및 시 관련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지난 5일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건설업을 이끌어가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와 청주시장 및 시 관련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주시는 2018년 현재 1천201업체, 1개748업종의 전문건설업체가 운영되고 있다. 이는 충청북도의 약 40%로 청주시의 건설경기는 충북도 전체 건설 산업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건설현황에 대해 건설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정운영의 당부사항 또한 건설업계에 전달하며 서로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우종찬 회장은 "관급 및 민간공사에 지역업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해 달라"며 "경쟁력과 책임감을 갖춘 견실한 전문건설업체가 앞장서서 청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가 지속적인 성장 속에 중부권의 핵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 건설업체의 많은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대한전문건설협회가 행정과 건설업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다리 역할이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 17일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와도 간담회를 실시해 지속적으로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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