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이 7일 행복교육지원센터 시청각실에서 관내 소속기관 지방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음악연주를 시작으로 '2018 교직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직무연수는 최근 급변하는 사회 및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교직원의 역할 재정립과 대응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사전 음악공연으로 청주 성화중학교 김종구 행정실장의 신명나고 열정적인 색소폰 연주와 한국기타협회 이재원 이사의 클래식기타 연주로 연수참석자들을 매료시키고 듣는 즐거움을 선사해 잠시나마 업무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민수진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을 초청해 '성폭력 예방교육' 특강을 진행하는 한편 담당별 민원사무 처리 실무, 성비위 및 갑질행위·음주운절 근절, 통학차량 운영·관리 매뉴얼, 공유재산 업무처리 방법 등 학교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박준석 교육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보은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창출하고 학교 근무 교직원들의 직무역량이 신장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장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