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대만대 포이훙 교수 초청, 동남아시아 차(茶) 무역 고찰

오는 12일 충북대에서 강연 할 포이훙(Po-Yi Hung) 교수 / 충북대학교 제공
오는 12일 충북대에서 강연 할 포이훙(Po-Yi Hung) 교수 / 충북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 사범대 지리교육과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차(茶) 무역을 고찰해 볼 수 있는 해외학자 초청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이번 강연에는 포이훙(Po-Yi Hung) 국립대만대학교 지리학과 교수가 초청돼 '차(茶)의 자리를 찾아서: 이동성, 영토, 타이완과 동남아시아 고원 사이의 농업 교류'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대 교육개발연구소, 한국도시지리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강연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사범대학 E1-2 430호에서 열린다.

포이훙 교수는 자연과 사회의 관계, 음식 및 농업, 변경(邊境)과 영토 등을 주제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타이완,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농업 활동과 음식 교역에 주목해 인간, 장소, 환경 간의 관계에 관심을 갖고 연구해 오고 있다.

류연택 지리교육과 학과장(한국도시지리학회장)은 "이번 해외학자 초청 강연이 차(茶)무역을 통해서 펼쳐지는 일련의 과정들을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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