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국유림관리소는 10일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올 겨울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실시했다. / 보은국유림관리소
보은국유림관리소는 10일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올 겨울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실시했다. / 보은국유림관리소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김 진)는 10일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올 겨울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동절기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큰 농?산촌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땔감을 전달하는 것이다.

사랑의 땔감은 숲 가꾸기를 통해 버려진 부산물(간벌목·나뭇가지 등)을 모은 것으로 버려진 나무를 취약계층의 난방용 에너지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올겨울 보은관리소 관내 숲가꾸기 부산물을 난방용 땔감으로 15세대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보은국유림관리소 소장과 직원들은 10일 보은군에 있는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난방용 땔감을 전달했다.

김 진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올겨울 사랑의 땔감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전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숲 가꾸기 산물을 수집해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땔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