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산학협력단은 지난 7일 일본 교토에 소재한 오므론(주)에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를 구축했다. 타께히코 히오까 오므론(주) 사업본부이사(왼쪽에서 두 번째)와 김주엽 산학협력단 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이 현판식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텍 제공
코리아텍 산학협력단은 지난 7일 일본 교토에 소재한 오므론(주)에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를 구축했다. 타께히코 히오까 오므론(주) 사업본부이사(왼쪽에서 두 번째)와 김주엽 산학협력단 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이 현판식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텍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코리아텍은 산학협력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일본 교토 오므론(주)에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코리아텍의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 구축은 2016년 미국 앨러바마주의 '스마트사', 베트남 하노이시의 'SR사', 2017년 중국 혜주시의 'JS Trading사'에 이어 네 번째다.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는 코리아텍 재학생의 취업 지원, 현장실습 확대 및 직업교육 관련 교류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코리아텍 학생 21명이 현장실습 및 취업성과를 거뒀다.

오므론(주)은 공장자동화 전문업체로 제어기기 FA시스템·전자부품·PC기기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기업이다. 매출액은 연간 약 10조원에 달한다.

코리아텍은 2015년부터 오므론(주)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15명의 학생들이 오므론(주) 현지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교육을 받도록 했으며, 이중 6명이 취업했다.

또, 산학협력단은 한국 오므론 재직자 366명, 협력사 1천623명을 대상으로 기술 교육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더불어 오므론(주)의 지원 등을 통해 코리아텍 2캠퍼스에 PLC, Sensor, Safty, 스마트팩토리 등의 장비를 구축해 첨단 교육사업을 실시해 왔다.

이규만 산학협력단장은 "오므론(주)에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코리아텍 재학생의 취업 및 현장실습 확대 등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산학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