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황해권 중심 신상장사업 성과
맹 시장, 17일 직접 해운 마케팅
항만 활성화 기여 도지사 표창도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2018년은 서산시 신성장사업단에는 어렵지만, 그 안에서 희망을 확인한 한 해였다.

먼저 서산~룽청항 국제여객선 항로 개설과 관련하여 연초 제25차 한·중해운회담에서 투입선박과 선령기준을 합의했으나 기준에 맞는 선박의 매물이 없어 사업에 난항을 겪었다.

시는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1월 중국 위해교동해운과 간담회를 가졌고 서산~웨이하이 국제여객선 정기항로 개설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17일 맹정호 서산시장이 직접 포트세일즈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서산 대산항, 환황해권 중심항만 육성을 위해 컨테이너화물 유치 인센티브 지급, 정책세미나 개최, 선사 초청 간담회 등을 추진하여 충청권 해운·물류·관광·경제·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서산시가 "2018 항만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또한, 서산 대산항 워터클리닝장 시설 유치를 위한 규제개선을 추진하여 "2018 충청남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산 비행장 유치와 관련해서도 많은 노력이 있었다. 먼저 서산 비행장 민항 조기 건설을 위하여 충청남도와 공조하여 국토부, 국회에 수차례 방문·건의했다.

앞으로도 공항개발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하여 내년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서해안 신 산업벨트와 동해안의 관광벨트를 연결함과 동시에 교통물류 수송의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에도 많은 노력이 있었다.

2018년 5월에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발주되어 내년 2월에 완료가 될 예정이다.

시는 12개 시·군 시장군수협력체 차원에서 '국가 균형발전 기반 구축사업'에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사업이 반영되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2019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대산항선이 반영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분야에서도 많은 성과와 노력이 있었다. 특히 23만명이 방문한 제17회 서산해미읍성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 냈다.

이번 축제는 "제12회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하고 "201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6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되었다.

또한, 중국 국제여유교역회(관광박람회)에 참가하고 상해 대형여행사 5개사를 방문하여 세일즈콜을 전개하여 서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성승경 신성장사업단장은 "앞으로도 항만, 민항, 철도, 관광 등의 분야와 관련하여 가시화된 성과를 얻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국회의원과 공조하여 행정력을 총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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