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눈, 영화와 함께 하는 도서관은 어디?
크리스마스, 눈, 영화와 함께 하는 도서관은 어디?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8.12.11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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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화술쇼에 깔깔깔 웃고 별보며 별별 상상하고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립도서관(관장 김수자)과 청주오송도서관(관장 이미우)·청주기적의도서관(관장 민경록) 등 지역 주요 도서관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도서관에서 개최했거나 예정인 크리스마스 연말행사와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청주오송도서관, '도서관에 온 크리스마스' 호응


청주오송도서관(관장 이미우)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도서관 방문 이용자들에게 책과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2월 8일) 450여 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악으로 읽는 그림책 크리스마스 선물 공연과 산타와 루돌프 가면 & 위시트리 만들기, 1일 산타체험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모두에게 친숙한 크리스마스를 참여와 체험을 중심으로 해 특별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도서관에 온 크리스마스'는 8일 오후 2시에 청주교대 음악과 학생들이 들려주는 악기연주 및 아카펠라 사전공연 '팡서트!'를 시작으로 오디뮤직에서 그림책 내용을 감미로운 노래와 악기 연주로 각색한 음악교육극 '크리스마스 선물'을 공연해 참여한 아이들에게 큰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평소 딱딱하고 조용했던 도서관을 '도서관에 온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해 지난 1일 우리가족 눈사람 만들기 체험을 통해 만든 눈사람을 만들어 전시하고 리틀산타 포토존에서 가족과 함께 무료 즉석사진을 촬영하고, 원화 및 크리스마스 주제도서 산타의 책선물 등을 전시해 포근하고 행복한 도서관 이미지를 만들어 줬다.

이미우 청주오송도서관장은 "연말을 앞두고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다시 찾고 싶은 편안한 도서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립도서관·오창호수도서관 등 도서관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청주시립도서관은 12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연말 특별 독서문화 프로그램 '두근두근 나만의 크리스마스' 5개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14일부터 10일간 '눈사람 아저씨' 원화전시회, 15일 오후 2시 30분 트리가습기 만들기 체험, 가족사진 가랜드 만들기 체험, 19일 오전 10시 수채 캘리 원데이 특강으로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23일 오후 2시 30분 버블마술 공연 '매직 크리스마스'가 진행된다.

오창호수도서관은 12월 22일 오후 3시 대강당에서 어린이 인형극 '곰돌이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연다.

이 공연을 관람하고 싶은 청주시민은 13일 오전 11시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가족 단위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시작 전 오후 1시부터 도서관 로비에서 무료 만들기 체험으로 '크리스마스 꼬깔모자 만들기'도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청주오송도서관 소속 청주기적의도서관(관장 민경록)은 오는 12월 22일 크리스마스 행사를 연다.

행사 주제는 '청주기적의도서관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로, '극단 친구'를 초청해 온 가족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복화술극을 선보인다.

어린이 전문 교육극단인 극단친구의 안재우 대표가 직접 선보일 이번 공연은 캐릭터 인형 메롱이와 함께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12월 22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크리스마스 공연은 선착순으로 200명이 입장할 수 있으며,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김수자 청주시립도서관장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으니 도서관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서원도서관으로 영화 보러 오세요

이와 함께 청주서원도서관은 12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29일 오전 10시 1층 다목적실에서 '코코' 영화 상영을 한다.

'코코'는 지난 2018년 1월에 개봉한 영화로,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전설적인 가수 에르네스토의 기타에 손을 댔다 '죽은 자들의 세상'에 들어가게 되면서 상상조차 못했던 황홀한 모험이 시작되는 애니메이션이다.

'코코' 영화 상영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주서원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원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043-201-4183)로 문의하면 된다.

정광섭 청주서원도서관 팀장은 "문화가 있는 수요일 행사를 통해 도서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복소복 도서관에 겨울이 왔어요'...2018년 해넘이 행사 개최

또한 청주기적의도서관(관장 민경록)은 겨울방학을 맞아 '소복소복! 도서관에 겨울이 왔어요!'슬로건으로 독서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월 5일부터 2월 16일까지 '겨울'을 주제로 연령별 독서 프로그램과 사서와 함께 하는 독서교실, 겨울철 별자리를 직접 체험·관측해보는 과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3D펜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3D펜을 활용해 겨울을 표현하는 액자를 만들며, 로봇을 조립하고 작동 해보는 로봇 특강은 1월 매주 토요일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19일 오전 9시부터 청주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밖에 청주기적의도서관은 지난 12월 7일 '2018년 해넘이 행사'를 개최했다.

'청주기적의도서관 사람들'과 함께 하는 해넘이 행사는 1년 동안 도서관을 위해 시간과 재능을 기부해준 자원활동가, 강사, 운영위원 등 도서관에 도움을 주신 분들을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원활동가들의 우크렐레 공연, 여우별 중창단의 합창, 품바 공연, 점심식사 및 다과, 선물 증정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민경록 관장은 "도서관을 통해 재능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자원활동가 및 도움을 주신 분들께 재충전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도서관이 지역사회 공동체 장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역할을 다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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