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종합평가 도입 후 충북에서 첫 대통령 표창

한국교원대학교가 조달청 주관 '2018년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장을 받았다. / 교원대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한국교원대학교가 조달청 주관 '2018년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장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05년 정부물품관리종합평가제도 도입 후 충북에서 첫 대통령 표창이다.

교원대는 11일 정부대전청사 시상식에서 물품관리를 통한 물자 예산 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교원대는 7만2천707점 398억 원 규모의 보유재물에 대해 불용처분 적시성, 내용연수 미경과 물품 처분율, RFID 태그 부착률·인식률 등 9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특히 부서별로 사용 연한이 지난 물품과 미사용 물품에 대한 실질 조사를 활용한 재활용 정책을 추진 신규 물품 취득 예산, 폐기비용 등 약 4천 100만원 상당 예산을 절감했다.

홍승완 교원대 주무관(행정서기)도 체계적인 물품관리 및 예산절감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교원대 관계자는 "물품의 효율적 관리가 국가재정 절감 효과로 이어진다"며 "향후 물품의 재활용, 관리전환 활성화 등 체계적 물품 관리를 통해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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