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제품 개선, 판매촉진으로 어려움 극복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자문위원과 소공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금산군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자문위원과 소공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금산군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인삼을 활용한 소공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이사장 문정우)는 내년 센터 운영방향을 소개하면서 업체별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해 일대일 멘토링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및 작은 품평회를 개최했다.

성과평가 자리에는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차선우 소장과 김성민 경영지원실장, 외부 자문위원인 중부대 도은수 교수와 충남농업기술원 김현호 소장, 대동고려삼 연구소 전병선 박사, 중부대 이기동 교수, 금산군 인삼약초과 유통정보팀 김종용 팀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지성훈 센터장은 집적지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소공인 성장 추진방향인 금산인삼 소공인 협업화와 인삼제품개선, 소공인 판로촉진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올해 78개 업체 지원을 통해 소공인 협업 활성화, 매출과 수출 성장 및 고용이 증대되고 금산군의 소규모 HACCP 인증지원과 품질관리 분석지원 등을 통해 소공인의 역량과 품질관리가 강화됐다고 보고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그 동안 제한적이고 영세적이었던 금산인삼 소공인의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형 사례를 운영 발굴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는 한편 산관학연의 유기적인 연계 협력 강화 필요성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금산인삼 소공인의 공동브랜드 '삼인삼색 금산'의 발굴, 15개의 개선된 생활편의형 인삼제품, 협업화 4개팀의 자체과제 결과물, 협업화 교육과 바이어 발굴 관련 결과물이 전시되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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