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원중학교 31회 동창회원들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연탄 나르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옥천군
17일 이원중학교 31회 동창회원들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연탄 나르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 이원중학교 제31회 동창회(봉사회장 김동조) 회원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지역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지원했다.

이원중학교 제31회 동창회 회원들은 17일 오전 이원면사무소 광장에 모여 130만원 상당의 연탄 2천장을 지역 저소득층 10가구에 200장씩 전달했다.

이 활동은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가 11년째로, 회원들은 한해도 거르지 않고 고향 주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선행을 펼치고 있다.

김동조 봉사회장은 "연탄 봉사로 불우이웃을 돕자는 취지도 있지만 집집마다 직접 배달을 하며 고향 주민들의 안위를 살피는 것에 더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우리 동창회의 뜻깊은 전통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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