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중심 열린채용 및 지역 인재 채용 실시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신협중앙회가 2019년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17일부터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며, 채용분야는 일반직군과 IT직군이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필기고사, 1~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선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은 지원자의 스펙보다 직무역량에 집중하기 위해 연령, 학력, 전공 제한 뿐만 아니라 토익 등 어학성적 제한까지 완전히 철폐했다.

일반직군의 경우 기존 상경계열 중심의 채용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전원 '지역 할당 인재'로 선발한다.

지역 할당은  지역 연고자(해당지역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를 채용하는 방법으로 희망지역 별로 전형을 진행한다.

최초 발령지는 지원한 지역과 다를 수 있으나 순환근무를 통해 연고지 중심으로 우선 배치한다는 복안이다.

신협중앙회 박영현 인력개발팀장은 "2019년 신협중앙회 인재 선발의 원칙은 스펙 중심이 아닌 인공지능(AI), 핀테크, 블록체인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금융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유연한 사고와 창의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나아가 서민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신협의 설립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도덕성과 인성을 함께 갖춘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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