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네트워크 구축으로 도시 경관 향상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이 충북도 도시숲 조성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도시숲 조성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산림청으로부터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산림조경 숲 조성 사업의 하나로 증평읍 연탄리 생활체육공원 주변 2천700㎡ 터에 수목과 초화류를 심고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이 사업으로 인근 연천천 왕벚나무 가로수길, 안자산 공원과 연결하는 그린 네트워크가 구축돼 도시 경관이 향상되고 정주 여건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인수 휴양공원사업소장은 "내년에도 미세먼지 저감형 도시숲과 산림경관숲 조성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고의 녹색도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군은 녹색 사업을 적극 추진해 2016년 산림청 녹색도시, 2012년과 2016년 환경부 그린시티 선정 등 친환경 도시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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