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지형팀장이 지난 21일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열린 '2018년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 총회'에서 제12대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팀장은 전국특용작물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제11대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 부회장을 2년간 역임했다.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는 1998년부터 전국 농촌지도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농촌지도직공무원들의 전국단위 자율적 연구모임체의 연합체이다.

연구모임체의 목적은 농업기술의 지식공유·확산 체계마련, 농업정보 축적, 농업현장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에서 모인 농촌지도직 공무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우수한 한국농업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해외연수를 통해 캄보디아 및 태국으로 우수연구회원을 보내 농업기술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박지형 신임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촌현장문제 해결역량 강화, 과제교육의 내실화, 농촌진흥청 참여확대로 지방과 중앙의 정보교류 및 소통강화, 급격한 농촌진흥공무원 세대교체에 대응한 구성원 간의 지식공유 강화, 현장중심, 성과중심의 농촌진흥사업 지원, 생산된 농업지식의 공유·확산을 위한 우수기술 자료집을 발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에는 농촌지도 분야별 53개 연구회에 전국농촌지도사 2천297명이 활동하고 있는 학습연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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