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26일 오후 시청에서 2019년도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16명) 위촉식을 가졌다. / 대전시
대전시는 지난 26일 오후 시청에서 2019년도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16명) 위촉식을 가졌다. / 대전시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지난 26일 오후 시청에서 2019년도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18년도 모니터링 우수 활동가 김도영 씨 등 16명의 모니터회원에 대해 시상했다.

또 박제화 교통건설국장, 대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조년 공동회장의 격려사 및 위촉장 수여에 이어 모니터링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된 시민모니터단은 지난달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된 자원봉사자 모집기간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들로 구성했다. 이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내버스 모니터링 활동에 나서게 된다.

시민모니터단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면서 안전운행 및 운행실태, 친절도, 안내체계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을 평가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한다.

시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2008년부터 시작된 시민모니터단은 버스업체와 운수종사자가 불편사항을 자율적으로 개선케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모니터단 활동 인센티브와 관련해 위촉노선별 월 평가 건수가 7회 이상이면 1건당 1시간씩(월 최대 30시간) 자원봉사실적을 인정하고 있다.

시는 분기별 21회 이상 평가 시 교통카드 충전비(1인당 3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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