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청 장장주·허수용 서기관과 장일섭·오남예 팀장, 최선규 부면장이 31일자로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장장주 서기관은 행정팀장과 어상천 면장, 환경위생과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창의적인 정책기획과 소통행정으로 지역민과 후배공직자들의 귀감이 됐다.

2017∼2018년 문화관광과장과 기획감사실장을 맡아 차별화된 마케팅과 관광인프라 확충을 주도하며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데 일조했다.

단양군의 대표적 '경제통'으로 불리는 허수용 서기관도 단성면장과 지역경제과장, 재무과장, 주민복지실에 재직하면서 지역발전 견인에 원동력이 됐다.

2018년부터 주민복지실장을 맡아 맞춤형 복지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열정을 갖고 노인·장애인 전용 복지회관 운영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했다.

최 부면장은 일선 읍·면의 산업계장과 친환경농업팀장 등 생생한 농업현장에서 농민들과 동고동락한 농업직 공무원이다.

그는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충북도지사, 단양군수 등 다양한 상도 받았다.

장일섭 팀장은 폐기물처리팀장과 위생팀장, 생활복지팀장, 자원순환팀장 등 환경분야의 업무를 담당한 환경행정 전문가다.

오남예 팀장도 40여년의 공직생활 중 다양한 보직을 거치면서 온화한 성품으로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한편 5명의 정년퇴임식은 지난 28일 가족과 동료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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