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기자] 충북도가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지방재정확대 평가'에서 '우수도'로 선정됐다.

30일 도에 따르면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도는 고용상황 악화에 긴급히 대응하기 위한 일자리 확대 등 신속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우수자치단체로 뽑혀 2억원의 특별교수세를 받았다.

이같은 신속한 추경편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정부사업 참여와 자체사업 발굴 등 일자리 사업에 공을 들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일+경험 청년일자리, 충북청년 기-업 프로젝트, 청년희망센터, 청년 혁신창업 공간 조성 등 11개 사업을 펼쳐 국비 36억원을 확보했으며, 중장년 지역서비스 일자리와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배송도우미 등을 자체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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