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시가 농업현장의 영농문제 해소를 위해 새로 개발된 농업기술을 확산·보급하고자 2019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42종 85개소에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하는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시범사업으로는 식량작물분야 벼 우량품종(삼광벼) 종자생산 자율교환 시범 등 10종 12개소와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환경농업분야 2종 4개소, 시설재배지 염류장해 해결위한 킬레이트제 활용기술 보급 등 경제작물분야 10종 32개소, 길항균 이용 인삼 친환경 방제 기술시범 및 도시농업 활성화 시범 등 특작·과수분야 4종 4개소와 귀농인 소규모농장 조성시범, 소규모 가공 창업 기술지원 시범 등 농업지원 분야 13종 30개소, ICT활용 축사환경개선 기술보급 등 축산분야 3종 3개소로 총 42종 85개소에 대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 및 사업대상지가 서산시에 있는 농업인 및 농업인 단체, 영농조합법인 등으로 각 시범사업의 목적에 적합하고 영농의욕 및 새기술 수용능력이 높은 농업인이어야 하며, 시범사업을 성실히 시행해야 한다.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려워지는 농업여건 속에서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통한 신기술 및 새소득 작목 보급이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seosan.go.kr/agritech/index.do)나 기술보급과(☎041-662-5959), 농업지원과(☎041-665-2049), 축산과(☎041-660-31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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