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판매액 2.8배 증가 농업인 소득증대 발판 마련
폭넓은 구매층 확보 노력 연간 방문횟수만 8만건 달해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https://www.gsjangter.go.kr)를 통해 2018년 판매된 농·특산물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괴산군에 따르면 농·특산물 직거래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https://www.gsjangter.go.kr)를 통한 2018년 판매액이 2017년 대비 2.8배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괴산장터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2018년 한 해 동안 괴산장터를 통해 총 3억7천357만원(2017년 1억 3천432만원)원 어치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며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게 괴산군의 설명이다.

괴산군이 직접 운영 중인 괴산장터에는 현재 114개 농가(등록품목 344건)가 입점, 괴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군은 소비자들의 쉽고 편리한 온라인 결제를 위해 지난해 2월 괴산장터 사이트를 전면 개편하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및 포털사이트를 활용한 광고와 함께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하는 등 폭 넓은 구매층 확보에 힘썼다.

그 결과, 실 구매 고객이 증가하며 연간 사이트 방문횟수가 8만 건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장터가 농업인 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괴산장터 입점 농가를 확대하고, 보다 폭 넓은 상품군을 개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괴산장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