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의 진화 아카데미·건축사와 합동워크숍 개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충청북도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충청북도 건축행정 건실화 추진평가 결과 1위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 평가항목 5항목(건축행정절차 합리성, 시공·철거 안전성 및 효율성,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전문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도)과 충북도 자체 평가항목 2항목(안전점검 내실화, 보고자료 신속·정확성) 16개 지표에 대한 종합평가로 실시됐다.

청주시는 복잡·다양해지는 건축의 트렌드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건축행정 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8차에 걸쳐 '건축의 진화 Academy'교육을 시행하고, 건축사 및 건축업무 담당자 등과 4차례 워크숍을 개최해 업무 개선 및 능력 향상에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는 건축행정 운영 시 지역소속 건축사 참여로 민원인 입장에서 건축행정 개선점을 청취·반영하고, 시·구청에서 실시하는 안전점검에도 지역 건축사가 참여해 전문성을 높이는 등 지역 건축사회와의 소통과 협업을 꾸준히 추진한 것이 눈에 띈다.

정윤광 청주시 건축디자인과장은 "시와 4개 구청, 지역건축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건축물의 품질향상 및 안전성 강화 등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건축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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