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충북권역심혈관센터는 누적 혈관조영술 2만5천례 돌파를 기념해 케잌 커팅식을 진행했다. /충북대병원 제공
충북대학교병원 충북권역심혈관센터는 누적 혈관조영술 2만5천례 돌파를 기념해 케잌 커팅식을 진행했다. /충북대병원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대학교병원 충북권역심혈관센터가 누적 혈관조영술 2만5천례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1993년 충북 최초로 관상동맥 조영술과 확장술을 시행한 이후 달성한 업적이다.

충북권역심혈관센터는 매해 600례 이상의 관상동맥 확장술과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해왔고 2018년에만 700례 이상을 시행했다. 또한 심근경색증 시술 200례와 ST분절 상승형 심근경색증 환자에 대한 일차적 관상동맥 중재술도 100례 성공시켰다.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충북권역심혈관센터는 충북권역의 심혈관질환의 수호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급성심장질환의 치료가 어려운 보은, 옥천, 영동군 지역에 대한 응급이송 정책을 지자체, 119 구급대와 협조하여 진행해 심근경색증 환자의 재전원율을 낮추고 사망률을 낮추는 등 지역 내 특화정책으로 앞서가는 권역심혈관센터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병원 충북권역심뇌혈관센터는 지속적으로 ST분절 상승형 심근경색증 환자에 대한 일차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환자 도착 이후 45분 이내에 시행하며 응급심장질환 시술 병원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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