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마스크팩 체험강좌도 계획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와 온천뷰티체험센터가 2019년도 기해년을 맞아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협동조합 '그려'(대표: 임미소)와 아산시)는 온천뷰티체험센터 운영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 12월 31일까지 온천뷰티체험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온천뷰티체험센터는 온양온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온양온천역 하부공간에 뷰티체험실 등의 시설을 조성하였으나 방문객 저조, 협업기관의 사업포기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운영이 어려웠다.

그러나 지난 해 10월 시 의회 현장방문 시,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 활용을 제안하여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할 수 있는 운영단체 모집 공모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지난 12월 27일에 선정평가심의위원회를 통하여 협동조합 '그려'가 온천뷰티체험센터를 운영할 단체로 최종 선정됐다.

협동조합 '그려'는 지역청년 자립에 기여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교육 봉사 등 사회 서비스 제공, 문화예술 발전 및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세대 갈등해소를 위해 2018년 1월 29일에 지역청년들이 만든 제1호 아산청년협동조합이다.

이들은 앞으로 센터를 메이크업·네일아트 및 온천수 마스크팩 체험강좌와 관광상품 홍보 및 판매, 봉사활동 프로그램, 지역 예술가들의 전시 공간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협동조합 '그려' 임미소 대표는 "앞으로 온천뷰티체험센터를 활용하여 아산시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에 오세현 아산시장은 "온천뷰티체험센터 운영단체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아산시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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