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는 2019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으로 채용된 104명이 7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 아르바이트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전적응교육을 받고 본격적인 근무에 돌입했다.

대학생들은 40여 개 현업부서에 배치돼 불법광고물 정비, 사회복지시설 파견 근무 등 현장 근무 지원과 행정업무보조 등 행정현장을 체험하게 된다.

시는 학생들의 전공학과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희망부서와 거주지 거리 등을 최대한 반영해 근무 부서를 배치했다.

이번 일정에는 행정 업무에 참여하면서 얻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정발전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시정토의도 하는 시간도 마련돼 시정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 외에도 시는 진로적성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일자리 사업을 소개하고 천안의 비전을 제시해 아르바이트 참여 학생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본영 시장은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이 공직사회를 경험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적성 여부를 확인하고 취업역량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양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