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1천160마리 소사···소방서 추산 3억4천여만원 피해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지난 8일 저녁 8시 58분쯤 괴산군 사리면 사담리 573-2 L영농조합법인의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45분만인 오후 9시 43분쯤 완전 진화 됐다.

이날 화재로 인해 돼지 모돈 500마리, 자돈 660마리 등 총 1천160마리가 숨지고 축사 2동이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3억4천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없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직원 이모씨(31)가 "퇴근하던중 돈사에서 불꽃이 보여 119에 신고했다"는 말에 따라 전기 누전에 의한 화재가 아난가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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