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지난해 이동안전체험차량 운영 결과 21만6천401명으로 집계돼 2년 연속 전국 최고 기록했다.

2016년 4만172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던 대전지역 이동안전체험 인원은 2017년(19만7천907명)부터 급등해 지난해에는 전년비 9.3% 증가로 전국 최고 체험인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 한국소방방송 통계자료에 따르면 대전소방본부는 지난해 전국 이동안전체험 체험 인원 95만2천332명 중 22.72%에 해당하는 21만명이 체험했다. 이는 타 광역 시·도보다 월등히 많은 것이다.

이는 2016년부터 연차적 이동안전체험차량의 신모델 대체와 보강이 주도했다. 이어 2017년(전년비 468%증가), 지난해(전년비 11.70%증가) 지역축제에 시뮬레이션 소화기, 지진, 해양안전사고, 하강식구조대 등 체험차량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융합해 얻은 결과이다.

또 세월호 사건이후 안전교육 관심이 급증하면서 경주·포항 지진발생에 따른 재난안전교육 필요성 공감대 형성과 대전시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한 이동체험차량 체험교실운영에 중점을 둔 것도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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