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사업장에서 푸드뱅크 마켓운영 도우미사업 등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취약계층의 생계 및 고용안정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2019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오는 3월 29일까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시작된 이번 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12개 사업장에서 총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되고 있다.

이번 1단계 공공근로사업으로는 ▶푸드뱅크 마켓운영 도우미사업 ▶청소년문화의 집 환경미화사업 ▶장애인 무료급식 도우미사업 ▶4개 공공시설물 환경정비사업(국민체육센터·문화체육센터·수옥정·괴강관광지) ▶폐자원 재활용품 선별작업 ▶우렁이양식장 운영사업 ▶유기농생태체험관 관리사업 ▶괴산읍 시가지 환경정비사업 ▶청소년 북카페 복지사업 등 12개다.

특히, 군은 지역 일자리에 꼭 맞는 인력 선발을 위해 참여자가 직접 사업분야를 선택·신청 후 해당 사업장에 배치하고, 대상자 선발 시 ▶차상위계층 ▶여성세대주 ▶장기실업 및 휴·폐업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일자리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공공근로사업을 통한 일자리 확충을 위해 올해 군 예산을 지난해보다 5천만원이 증가한 2억7천여만원을 확보, 연 80명에 달하는 추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정경범 군 경제과장은 "일자리를 찾는 군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공공근로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발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인석/괴산

한편, 올해 공공근로사업은 4단계에 걸쳐 운영되며, 2단계 사업 참여자 모집은 오는 3월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공공근로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경제과 일자리창출팀(☎043-830-3325)이나 각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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