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은 15일 『정부는 앞으로 교원 여러분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일을 기쁘게 할 수 있도록 공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교육재정 확충, 교원 업무경감 조치등 교육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제19회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 모범교원 8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면서 『21세기 지식정보화 국가건설에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대통령은 『21세기는 지식과 정보, 문화창조력이 경쟁의 핵심으로 이제부터 세상은 그런 핵심이 이끌어갈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세계에 유래없는 지식에 대한 전통을 갖고 있고 교육열이 높은 나라로 지식정보화 사회에 한국인이 가장 알맞다』고 덧붙였다.

김대통령은 특히 『21세기에서 가장 중요한 초점은 정보화교육과 영어교육』이라고 지적하고 『남은 임기동안 (이런 정책을)강력하게 밀고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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