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적 소통형 감사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는 현장·예방적 활동을 기본으로 한 '2019년 자체감사 운영 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라 시는 민간이전 보조사업의 운영을 점검하는 특정감사와 읍·면·동과 실·과·사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정기종합감사, 행정 시행착오 예방을 위한 일상감사 등을 연내에 실시하게 된다. 

특정감사에서는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보조금 용도 외 사용관련 표본감사를 실시하고 일상감사는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제거하고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등 감사의 실효성 확보에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예방적 소통형 감사를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행정 효율성을 제고해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한다는 것이 충주시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자기진단 제도와 공직자윤리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공직비리의 사전예방과 청렴도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무원의 소극적인 행정을 초래했던 문책 위주 감사방식에서 벗어나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활성화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열심히 일하는 우수공무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과 함께하는 감사 운영을 위해 특수시책으로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시행해 충주시의 청렴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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