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임정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삼성 SK 현대 LG 롯데 등 5대그룹 총수들을 포함한 대기업 및 중견기업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1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영빈관에서 대기업 및 중견기업인 130여명을 초청, '기업이 커 가는 나라,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기업인과의 대화'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추천한 대기업 대표 22명, 중견기업인 39명, 지역상공회의소 회장단 67명이 참석한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에 대해 "경제계와의 소통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 민간과 정부가 함께 혁신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관련 부처 장관들도 참여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에 답하는 등 자유롭고 허심탄회한 분위기 속에 토론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