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송용섭 충북도농업기술원장이 16일 보은군을 방문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현장에서 교육생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한해동안 혹독한 폭염과 가뭄 그리고 돌발해충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힘써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와 고령화, 시장개방 그리고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 증가 등 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변화에 대응한 최신 영농기술 습득과 현장 애로기술 해결, 농가 경영개선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확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 김용우 소장을 비롯한 각 팀장과의 간담회에서 2019년 주요 중점 추진사업과 당면 영농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기해년 한해 보은군의 힘찬 도약을 기원하면서, 앞으로 농·축산물의 품질고급화, 친환경농업 육성, 전문 지식과 역량을 갖춘 전문 농업인력을 양성해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성 친환경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에 초점을 두고 농업인을 지도하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탄부면 벽지리 권중돈 농가(달빛농장) 방울토마토포장을 방문하여 농가를 격려했다. 권중돈 농가는 수출용 방울토마토를 연중 안정생산하는농가로 2016년에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ICT시범농장 사업을 지원받아 노동력 절감과 재해예방에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1999년부터 현재까지 일본에 방울토마토를 수출해 안정적인 판로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