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약하나 큰 열매 맺을 것을 확신"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수영연맹이 지난 16일 '칠갑마루 칼뱅 비전홀'에서 군내 수영동호인들이 모여 창립총회를 갖고 조성호 초대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돈곤 청양군수, 구기수 청양군의장과 의원, 김명숙 도의원, 각 기관단체장이 자리에서 출범을 축하했다.

변영균 전무이사는 경과보고에서 "2018년 12월 12일 학생 수영부, 학부모, 동호인이 모여 간담회를 갖고 지난달 27일 창립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며 "지난 9일 임시총회를 통해 회장과 임원을 선출하고, 오늘 창립총회와 회장 취임식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성호 초대회장은 "청양군수영연맹의 출발은 미약하다고 할 수 있지만, 즐거운 분위기와 알찬 프로그램으로 큰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며 "회원 모두가 한 마음 한뜻으로 큰 단체를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수영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청양에서 수영연맹이 탄생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역사를 쓴 조성호 회장과 임원진,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들어 수영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경기력 측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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