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19 나눔캠페인' 이달 말까지 계속 진행

지난해부터 시작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모금행사가 18일 당초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 금산군 제공
지난해부터 시작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모금행사가 18일 당초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지역 사랑의 온도계가 100도를 넘겼다. 금산군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시작한 '희망2019 나눔 캠페인' 모금이 18일 당초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목표액은 4억3천500만원이었으나 18일 기준 모금 총액은 4억4천800만원으로 목표액 대비 103%의 실적을 거뒀다. 모금이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만큼 총 모금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 침체와 실업률 증가 등으로 인해 모금 활동에 어려움을 우려하는 시각이 많았으나 각계각층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손길이 더해지면서 온도계의 온도를 올렸다.

특히 지난해 12월 20일 금산다락원에서 열린 모금 캠페인에는 각 기관과 단체, 기업체와 군민 등 500여명이 동참해 이날 하룻동안 5천8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하기도 했다.

금산군 나눔리더스클럽 1호(골드마운틴1972)와 2호(금산74연합회), 정기기부(착한가정, 착한가게 등) 참여도 잇따라 나오면서 나눔과 사랑 실천 릴레이는 계속되고 있다.

금산군의 지난해 총 모금액은 6억7천700만원이었으며, 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아 배분한 기금은 11억8천여만 원이었다.

올해 모금된 성금 역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문정우 군수는 "군민드이 십시일반 정성껏 도와주신 덕분에 모금 활동이 순조롭게 이루어졌다"며 "1월 말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동안 군민 모두가 이웃사랑 나눔 행사에 동참, 사랑의 온도계를 더욱 뜨겁게 달구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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