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선구 삼성의학과 원장이 기부한 400명분 구충제

충북대 사범대학 해외교육봉사단 '한사랑에' 단원들이 이인호 대사(오른쪽 두 번째)에게 의약품을 전달하고 있다. / 충북대학교 제공
충북대 사범대학 해외교육봉사단 '한사랑에' 단원들이 이인호 대사(오른쪽 두 번째)에게 의약품을 전달하고 있다. / 충북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 사범대학 해외교육봉사단 '한사랑에'가 엘살바도르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방선구 삼성의학과 원장이 기부한 의약품을 전달했다.

20일 충북대에 따르면 한재영 단장(충북대 화학교육과 교수)과 봉사단원 22명은 이인호 엘살바도르 한국 대사에게 400명분 구충제와 기부자의 뜻을 전했다. 방선구 삼성의학과 원장은 지난해 12월 한사랑에 단원들의 봉사 취지를 듣고 구충제 400명분을 기부했다.

이인호 대사는 "소중한 의약품 기부에 감사드리며, 기부 받은 의약품은 엘살바도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사랑에' 봉사단은 추가로 1천600명분의 구충제를 엘살바도르 국립대학, 청소년센터, 현지 초중등 학교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사랑에'는 지난 16일부터 5주간 엘살바도르에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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