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국장 기획행정실장(3급 부이사관) 승진
3급 승진 1명, 5급 승진 1명 등 19명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기획행정실장자리인 지방부이사관(3급)에 남성현(사진) 복지국장이 승진, 발탁됐다.

남 국장 후임으로는 박동규 전 시의회 사무국장이 자리를 옮겼다.

청주시는 지난 18일 명예퇴직 등 결원 요인 발생에 따른 3급 승진과 4급 이하 전보 등 인사를 발표했다.

옛 청원군 출신인 남 국장은 9급 공무원부터 시작한 풍부한 경험과 능력, 리더십, 대인관계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남 국장 승진으로 포용의 리더십과 함께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청주시 4급 자원 중 3급 승진자는 퇴임한 반재홍, 신동오 기획행정실장에 이어 3번째로 청원군 자원이 3급에 승진한 것이다.

특히 남 국장의 승진 발탁은 민선 6기 통합청주시 출범과 함께 청주-청원 공무원간 승진·보직임용 등 보이지 않는 벽에 부딪혀 갈등을 겪어온 지난 4년간의 부작용을 완화시키고, 조직의 화학적 결합에 일조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인사에서 2019년 주요시정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업무에 대한 열정과 능력을 갖춘 간부들을 배치하는 인사혁신을 통해 능력과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과 능력 및 성과중심의 인사를 적극 추진해 활력 있고 창조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민선7기 시정목표인 '함께 웃는 청주'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청 공무원들은 "옛 청원군 공무원들의 좌장역할을 해온 남 국장은 실무형 소통행정가로 그의 친화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면서 "한 시장이 남 국장을 실장으로 임명한 이상 제대로만 소통한다면 원활한 시정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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