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개별여행객 대상 지역 우수관광삼품' 선정
한국관광公 대표 사이트서 홍보 여행객 유치 도움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 관광상품이 '2018 외국인 개별여행객(FIT) 대상 지역 우수 관광상품 공모전'에서 우수 상품에 선정됐다.

단양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관광상품은 한국관광공사의 FIT 전용 홍보 사이트 'VK For Me(VisitKorea For Me)와 한국관광공사 대표 관광정보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에 홍보된다.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공모전에는 100여개 이상의 상품이 접수됐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상품의 매력도, 지역관광 활성화, 여행자 보호 등을 기준으로, 서류 및 현장 평가를 통해 35개 우수 상품을 뽑았다.

선정된 상품은 체험 단품, 반나절, 1일 투어 등으로, 해당 자치단체가 외국인 개별여행객(FIT)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 관광상품인 ㈜플러스플래너의 '두드림 단양'은 만천하스카이워크, 구경시장, 패러글라이딩 체험 등 1일투어 상품으로, 동남아 2030 젊은 트렌드에 맞는 코스로 짜여져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관광객 1천만명을 유치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며, 단양팔경과 함께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 될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 밖에 단양관내에는 수양개 빛 터널과 단양강 잔도, 소선암 자연휴양림 등 단양호 수면을 활용한 수상레저스포츠산업, 마리나항, 낭만뱃길도 조성돼 있다.

군은 체험형 민물고기 축양장과 만천하스카이워크 운송시설인 모노레일사업에도 총력을 쏟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차적으로 소백산레일바이크, 케이블카, 북벽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라며 "이 같은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물길과 땅길 하늘길이 하나로 연결되는 단양 만의 특색있는 관광도시로 명성을 떨치며 세계인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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