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원 들여 안전숲길 산책로 6월까지 구축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증평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휴식 공간인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 작은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2017년 ~ 2021년)의 하나로 실시되며, 첫 해인 2017년에는 5억원을 들여 보강천 제방에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조성했다.

지난해는 5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보강천 송산목교를 리모델링해 보강천의 야경을 아름답게 꾸몄다.

올해는 보강천에 작은 교육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5억원을 들여 '안전 숲길'을 주제로 안전하고 편리한 산책로를 조성한다.

오는 6월까지 산책로 정비, 수목 심기, 편의시설 설치 등을 통해 미루나무숲 일원에 설치된 산책로를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꾸민다.

또 미루나무숲을 보존하기 위한 후계목 육성 방안도 추진된다.

증평군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추진한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황인수 휴양공원사업소장은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보강천 주변을 단순한 녹지 공간과 휴식공간을 넘어 복합 교육문화공간이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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