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의 휴대전화를 통한 이동휴대방송인 위성DMB 본방송을 위한 첫 전파가 송출됐다.

TU 미디어(사장 서영길)는 우선 모바일 전용채널인 채널블루(ch.BLUE)와, 음악(m.net), 뉴스(YTN), 영화(홈CGV), 스포츠, 드라마, 게임(온게임넷) 등 7개 비디오 채널을 운용한다.

또 오디오 채널로는 논스톱음악채널 12개, DJ음악채널 4개, 코미디, 영어ㆍ중국어회화, 스타&스포츠, 오디오북 등 총 20개의 채널을 운용하게 된다.

향후에는 최대 비디오 14개, 오디오 24개, 데이터방송 등 총 40여개의 채널을 제공할 예정이다.

TU 미디어는 지난 2001년 사업착수 이후 4년간 사업을 준비, 지난해 3월 세계최초의 DMB전용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으며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해 4천800여개의 중계기를 구축했다.

유료방송인 TU 미디어 이용료는 가입비는 2만원, 월 이용료 1만3천원이며 본방송을 기념해 5월 한달간 가입비와 이용료를 면제한다.

한편 현재 출시된 위성DMB용 단말기는 삼성전자(SCH-B100)와 SK텔레텍(IMB-1000)의 이동전화겸용 단말기와 이노에이스의 차량용 단말기(IB-1000) 등 3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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