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서북구공립지역아동센터는 24일 오후 2시 센터 강당에서 성환읍 소재 서로사랑노인복지센터 노인 30명을 모시고 청소년 뮤지컬 '아워 타운(Our Town)' 공연을 진행했다.

'아워 타운(Our Town)' 뮤지컬 공연은 유령들의 천국 클럽 '아워타운'에서 펼쳐지는 유령들의 과거 회상을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만나는 소소한 일상들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뮤지컬이다.

센터는 지난 2017년 삼성꿈장학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성환읍 마을 청소년을 대상으로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공연된 뮤지컬은 청소년들이 1년간의 연습을 통해 완성한 작품이다.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자신감과 자기표현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지역 노인들을 모시고 진행하게 됐다.

또한 청소년들은 작년 12월 뮤지컬 발표회 '특별한 순간, 소중한 추억'을 통해 가족과 지인에게 뮤지컬 무대를 선보이며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천안시서북구공립지역아동센터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호와 문화, 교육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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