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임정기 기자] 뇌물수수로 복역 중인 송광호(77) 전 국회의원이 오는 29일 만기 출소한다.

송 전 의원측은 27일 "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4년 형기를 모두 마치고 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전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 당시, 호남고속철도 공사 레일체결장치 납품을 도와주는 대가로 철도부품업체 AVT로부터 모두 11차례에 걸쳐 6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2015년 1월 1심 선고공판에서 법정구속됐다. 같은 해 11월 대법원도 징역 4년과 벌금 7000만원, 추징금 6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한편, 이날 출소하는 송 전 의원의 건강에는 별 문제가 없다고 측근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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