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인 작가의 작품은 무심히 버려지거나 훼손된 대상을 회화라는 매체를 기반으로 입체와 설치를 병행하는 작업과정을 통해서 조형언어의 다양한 가능성을 실험했다. 출처 없이 널 부러진 폐기물들이나 관리되지 못한 물건들이 서로 상관없이 조합되거나 본래 형태를 잃고 망가져 생경한 조형성을 만들어 내고 그것은 불분명하게 인식되지만, 분명하게 감각 되어지는 조형적 상태로 표현된다.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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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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