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건설업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개발공사는 올해 총 199건 873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한다.

28일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공사의 경우 청주 전시관건립사업 조성공사 등 23건 635억원, 용역은 충주 북부산업단지 사후환경영향조사 등 35건 148억원, 물품(관급자재 등)도 141건 90억원으로 올해 발주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공사 부문은 2019년도 발주계약을 시행하면서 건설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건설업계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해 지역제한입찰, 수의계약시 지역업체 우선 등 도내업체가 계약상대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동시에 중소기업·중증장애인기업·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약자 참여확대를 위한 입찰 및 계약 진행으로 공정사회구현에 앞장 서겠다는 게 충북개발공사의 복안이다.

또 상반기 조기발주를 위한 긴급입찰제도, 발주검토 및 적격심사, 실시계획 및 환경·교통영향평가, 토지보상협의 등을 신속하게 실시해 상반기내 60%이상 조기발주 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박윤승 충북개발공사 회계계약부장은 "계약의 투명성, 공정성 확보 및 청렴한 계약문화 정착을 위한 입찰공고, 계약현황, 수의계약 등 계약 전 과정을 나라장터 및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면서 "충북경제 4%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영역 확장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파급을 위한 지역인력 및 자재·장비 사용 권장 등의 과제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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