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사상 최대인 국비 5천973억여원 확보"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자유한국당 이종배(충북 충주)국회의원이 29일 오후 2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이 의원은 "충주발전에 필요한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을 속속 해결하는 등 '말보다 일로 응답해 왔다' "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적자예산 편성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충주시와의 공조를 통해 국회심의 과정에서 639억여원을 증액해 2019년 충주시 국비 예산을 사상 최대인 5천973억여원 확보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내세웠다.

이어 "이중 SOC사업인 중부내륙선철도 건설사업비 500억원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비 100억원도 증액했다"며 "시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신규 사업에 선정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비 19억여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유기농복합타운조성 사업비와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보훈회관 건립비 각각 5억원씩의 신규 반영은 충주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건립중인 국립충주기상과학관, 충청·강원 119 특수구조대, 국제무예센터, 중부권통합의학센터 등 충주시와 협력하여 유치한 국가기관들이 계획대로 완공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충주시가 수소산업 등 4차산업에 한발 앞서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2∼3년 후면 철도와 고속도로 등 고속교통망 구축이 대부분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가산단 등 첨단산단이 추가 조성되는 만큼 이런 기반 위에 수소산업, 3D프린팅, 의료와 바이오산업 육성에 매진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종배 의원은 "(지금까지의)의정활동 성과는 시민들의 협력 덕분으로, 시민과 함께 흘린 땀방울이 알찬 수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초심을 갖고 열심히 뛰겠다"며 끊임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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